졸업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겨울방학식 오는 1월 12일(화), 안산 단원고 졸업식이 열립니다.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250명의 아이들이 살아있다면 이번 졸업식의 주인공이 될 테지요. 일각에서는 죽은 아이들을 위한 '명예졸업식'을 강행하려 합니다. 하지만 아직 단원고 조은화, 허다윤, 남현철, 박영인 학생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아직 단원고 양승진, 고창석 선생님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의 마지막 추억이 남아있는 교실도 존치가 불확실합니다. 이런 냉정한 현실 앞에서 희생학생 유가족들은 아이들을 절대 명예졸업시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생존학생들의 졸업은 진심으로 축하하되, 졸업식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관련기사 - 단원고 졸업식 참석 안해,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과 선생님이 있는데"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희생학생 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