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승호PD

뉴스타파가 장하나 제명안에 대해 일침을 놓았네요 12월 10일 뉴스타파 최승호PD의 클로징입니다. 새누리당이 민주당 장하나 의원 등에 대한 제명 결의안을 제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유 중 하나는 장하나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와 보궐선거를 요구한 것입니다. 장의원이 대선 불복을 선언한 것에 대해 여당이나 청와대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할 수는 있습니다. 다수 국민들도 대통령이 사퇴하고 선거를 다시 치르는 상황은 원치 않을 것입니다. 그 과정이 치유하기 어려울 정도로 깊은 국민적 분열과 혼란, 고통을 수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장의원이 그 발언을 했다고 해서 제명해버리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가 대대적으로 불법 대선개입을 했습니다. 야당이 증거를 잡아 고발하자 경찰은 대선 3일 전 '야당.. 더보기
국정원이 기어이 간첩을 만들겠다는 기세네요 '화교남매 간첩사건(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은 국정원이 간첩조작을 한 의혹이 제기된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국정원이 운영하는 '합동신문센터'에서 여섯 달 가까이 심문을 받은 여동생 유가려씨가 서울시 공무원인 오빠 유우성씨가 간첩이라고 허위자백을 했습니다. 여동생 유가려씨는 이 과정에서 수사관들이 가혹행위와 회유를 통해 허위자백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 사건은 1심에서 국가보안법 위반혐의가 모두 무죄선고 됐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최근 이 재판 항소심 재판에 증거로 제출한 중국 정부의 문서가 위조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한 뉴스타파의 보도를 주요 화면을 캡쳐하여 정리해봤습니다. 검찰,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2심 재판에서 위조 의혹 중국 공문서를 증거로 제출 http://news.. 더보기
뉴스타파가 워터게이트를 언급했네요 12월 4일 뉴스타파 앵커 최승호PD의 클로징입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사퇴했을 때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기소한 채총장을 청와대가 찍어낸 것이라는 의혹이 무성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 의혹제기에 대해 계속 부인해왔습니다. 조선일보가 채총장 의혹을 보도한 것이 9월 6일인데, 그 이전에는 청와대가 이 사안에 대해 몰랐다는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김한길 민주통합당 대표에게 '자신은 사건이 터진 뒤에 알게 됐고, 배후 조종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조선일보 보도 이전에는 몰랐다는 청와대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보도보다 무려 석 달 전인 6월 11일, 청와대 행정관이 서초구청 국장으로부터 채총장의 혼외아들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채 모군의 신원 정보를 받은 것이 드러난 것.. 더보기
뉴스타파가 독기를 품었네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뉴스타파가 올라오는 날입니다. 저는 매번 뉴스타파의 클로징 멘트와 주요 내용들을 꾸준히 정리하여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래 11월 29일자 보도를 올려야 하는 날이지만, 제가 지난 11월 26일자 내용을 올리지를 못해서 두 개를 함께 정리해서 한꺼번에 올리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새벽 2시가 되도록 아직 동영상이 올라오지 않아서 우선 11월 26일자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눈꺼풀이 너무 무거워서 안 되겠네요. ^^; 11월 26일자 뉴스타파는 단군이래 최대의 돈잔치인 4대강 사업에 대해 심층 분석했습니다. 너무나도 명백한 대국민 사기극임이 드러나고 있지만 박근혜 정부는 책임자들에 대한 조사나 처벌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뉴스타파는 이번에 4대강 사업의 실체를 밝히기 위.. 더보기
'댓글 73개'라는 도그마는 무너졌습니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국정원의 댓글은 '73개'에 불과하다며 조직적인 대선개입을 부정해왔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추가로 120만건에 달하는 선거 관련 트윗을 밝혀내면서 새누리당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뉴스타파 앵커 최승호PD의 클로징을 통해 정리해봤습니다. 국정원의 대선-정치개입 트윗 글이 120만 건에 달한다는 검찰의 새로운 수사결과는 놀랍습니다. 게다가 이것은 국정원 직원의 계정으로 올린 글일 뿐이고, 국정원이 돈을 주고 고용한 외부 조력자들이 올린 글을 합하면 얼마나 될지 모릅니다. 뿐만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포털사이트에서 어느정도의 활동을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010년에만 무려 2,300만건의 사이버 홍보를 했다고 자랑한 사이버사령부가 과연 어느정도의 대선개입을 했을지 아.. 더보기
뉴스타파가 땡박언론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네요 11월 15일 뉴스타파는 박근혜 대통령을 찬양하기 바쁜 나팔수 언론들, 이른바 '땡박언론'들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뉴스타파 앵커 최승호PD의 클로징을 통해 정리해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해외만 나가면 빛이 납니다. 동화속 공주처럼 황금마차를 타고 버킹엄 궁으로 들어가는 모습, 유창한 외국어로 연설하고 해외 언론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은 국민들을 으쓱하게 합니다. 대통령의 딸로 태어나 10대부터 국제 무대에 익숙한 박대통령의 진정한 강점은 '의전'이라는 말이 이해됩니다. 국내에서는 단 한 번도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고, 국민들에게는 단 한 번도 국정을 제대로 설명한적 없다는 것도 우리 국민들은 의식하지 못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보도하는 언론들이 대부분 대통령이 엄청난 정상외교를 펼쳤다고.. 더보기
정곡을 찌르는 뉴스타파 클로징 11월 12일 뉴스타파 최승호PD의 클로징 멘트입니다. 뉴스타파 클로징은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현 시국의 정곡을 팍팍 찌르는 맛이 남다릅니다. 도덕군자들의 정부인 양 박근혜정부가 사생활 문제로 채동욱 전 총장을 쫓아낼 때 사실은 국정원 수사를 막으려는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지요. 역시 그런 것 같습니다. 국정원 직원을 체포하자 즉시 윤석열 팀장을 쫓아냈고, 국정감사에서 외압이 있었다고 설명하자 정직이라는 중징계를 때렸습니다. 윤팀장 대신으로 공안 검사를 수사 팀장에 임명했습니다. 공안 검사는 국정원과의 관계가 더 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같은 경남 출신에다 김실장이 연루되었다가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초원복집' 사건의 수사 검사였습니다. 이렇게 머리부터 팔다.. 더보기
뉴스타파가 사이버사령부를 점령했네요 31명! 뉴스타파가 무려 31명의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대선 및 정치개입을 밝혀냈습니다.더이상 개인적인 일탈이라 치부할수 없는 수준입니다. 최승호PD의 클로징 멘트를 통해 정리해봤습니다. 뉴스타파가 다시 밝혀낸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대선 및 정치개입 행태는 충격적입니다. 70~80명으로 알려진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 중 절반 가까운 31명이 2008년부터 떼로 몰려다니며 정치에 개입하는 댓글 활동을 해왔습니다. 2010년부터는 일제히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서 한 명당 하루 100건 가까이 트윗글을 올렸고, 사건이 터지자 문제가 될 글을 지우고 일제히 활동을 멈췄습니다. 그런데도 김관진 국방장관은 이들의 행태가 개인적인 일탈일수 있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김장관은 사이버사령부가 정책 홍.. 더보기
국정원이 뉴스타파 앵커 최승호PD를 고소했습니다 최초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자백 이야기" http://www.newstapa.com/676 ‘자백 이야기’는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 혹은 화교남매간첩조작사건의 전말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여동생이 한국에 들어와 국정원 합동신문센터에서 심문을 받고, 허위자백을 하는 과정,이후 재판과 무죄선고까지 그려진다. 합동신문센터에서 심문 받는 과정, 이후 재판과정 등은 애니메이션으로 형상화되었다. 뉴스타파가 각종 기록과 증언에 의거해 합동신문센터에서 여동생이 허위자백을 하는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복원해냄으로써 시청자들은 허위자백이 어떤 과정을 통해 태어나는지 세밀하게 알 수 있게 됐다. 여동생의 주장에 대한 국정원 수사관들의 반론도 담았다. 보통 다큐멘터리에서 촬영하기 어려운 상황을 표현할 때 쓰는 기법에는 재연, .. 더보기
뉴스타파 최승호PD가 여권에게 일침을 놓았네요 뉴스타파 앵커 최승호PD가 10월 8일자 클로징 멘트를 통해 여권의 대화록 공세에 대해 일침을 놓았습니다. 여권의 대화록 공세가 점입가경입니다. 이제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녹음파일까지 공개하자고 나섰습니다. 2007년 당시 국방부장관이던 김장수 청와대 안보정책실장은 며칠전 노무현 대통령이 당시 남북 국방장관회담에 나가는 자신에게 NLL문제를 소신껏 하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소신껏 하고 왔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는 여권의 지금까지의 주장과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그런데도 여권은 녹음파일을 공개하자고 합니다. 국가정보기관이 정상회담의 대화록을 공개한 것도 국익에 상당한 타격을 주는 일이었는데, 이제는 아예 녹음파일까지 공개하자면 앞으로 어떻게 외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