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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타파가 땡박언론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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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뉴스타파는 박근혜 대통령을 찬양하기 바쁜 나팔수 언론들, 이른바 '땡박언론'들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뉴스타파 앵커 최승호PD의 클로징을 통해 정리해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해외만 나가면 빛이 납니다. 


동화속 공주처럼 황금마차를 타고 버킹엄 궁으로 들어가는 모습, 유창한 외국어로 연설하고 해외 언론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은 국민들을 으쓱하게 합니다.


대통령의 딸로 태어나 10대부터 국제 무대에 익숙한 박대통령의 진정한 강점은 '의전'이라는 말이 이해됩니다.


국내에서는 단 한 번도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고, 국민들에게는 단 한 번도 국정을 제대로 설명한적 없다는 것도 우리 국민들은 의식하지 못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보도하는 언론들이 대부분 대통령이 엄청난 정상외교를 펼쳤다고 나팔을 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내에서 잃은 점수를 해외에 나갈 때마다 다시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뉴스타파가 확인한 현지 언론들의 반응은 국내 언론의 평가와는 차이가 많습니다.


'섹스 스캔들로 임기가 얼룩졌다', '선거 부정에 대한 의혹들이 있다', 그리고 '국정원 대선 여론조작 사건으로 초반 임기를 탕진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런 비판이야말로 해외 언론의 솔직한 지적인지 모릅니다. 벌거벗은 임금님에게 어린아이가 벌거벗었다고 했듯이 말입니다.


날이 갈수록 박근혜 정부에 대한 해외 언론의 비판 보도가 늘어가는 상황에서 국내 문제를 외면한 채 해외순방을 하는 것이 과연 해당국 국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인지 의문입니다.


아무리 이른바 땡박언론들이 해외순방을 점수 따는 계기로 만들어준다 해도 내부의 곪은 상처를 방치하면, 순방 효과란 지워지면 허망한 화장빨일 뿐입니다.


http://tvpot.daum.net/v/vdfc98b7uku8PPP8ppEcNce


주요 언론들이 해외로 나간 박근혜 대통령을 예쁘게 화장하는 동안 국내에서는 초대형 이슈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오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한 땡박언론들은 각성하십시오.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의 민낯을 볼 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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