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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장준하 선생님이 암살되신 장소에 다녀왔습니다 故장준하 선생님은 박정희의 유신독재에 맞서 가장 치열하게 싸우셨던 분입니다. 그리고 1975년 8월 17일, 경기도 포천의 약사봉에서 의문사를 당하셨습니다. 아니지요.... 의문사가 아니지요...... 이제 말은 바로 해야겠습니다. 故장준하 선생님은 암살을 당하셨습니다. 암살...... 11월 3일(일)... 저는 故장준하 선생님의 장남이신 장호권 선생님과 함께 경기도 포천의 약사봉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버스로 약 1시간 30분을 달려 장준하 선생님께서 암살을 당하신 곳으로 들어가는 약사계곡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안내표시가 되어있지 않아서 나중에 혼자서 다시 찾아오기는 참 힘들겠더군요. 장호권 선생님 말씀으로는 예전에는 '장준하 선생이 원통하게 돌아가신 곳'이라는 이름의 안내 표지판이 있었.. 더보기
소름 돋는 박정희 추모예배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mwzraqQGTOc 이건 '개신교'가 아니라 '박정희교'네요. 이에 대한 故장준하 선생의 막내아들 장호준 목사의 일갈입니다. https://twitter.com/revchang/status/393780266843783168 더보기
유신의 부활을 막기위해 장준하의 아들이 나섰습니다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던 박정희가 가장 두려워했던 인물.... 바로 故장준하 선생입니다. 장준하 선생은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 37번의 연행과 3번의 구속 등 끝없는 탄압 속에서도 민주화의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양복 한 벌과 단칸방밖에 없는 궁핍한 삶을 살았지만, 국가에서 제공하는 연금과 국가공로상도 당당히 거부했던 장준하 선생을 사람들은 '재야대통령'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1975년 8월 17일 경기도 포천의 약사봉에서 장준하 선생은 암살을 당하게 됩니다. 이 사진은 1975년 8월 22일에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장준하 선생의 장례식 모습입니다. 장준하 선생의 영정사진을 들고 있는 사람은 장준하 선생의 막내아들입니다. 아버지를 잃어버린 아들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더보기
표창원 교수가 장준하 선생을 통해 시대정신을 말합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역사전쟁 중입니다. 이런 어이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돌직구를 던지는 이가 있었으니... 이희영, 안창호, 안중근, 이봉창, 유관순, 김구, 장준하... 이들을 되살리기 위한 표창원 교수의 첫 번째 프로젝트! 표창원 교수가 장준하 선생의 정신을 말합니다! 장준하 선생을 통해 21세기 시대정신을 말합니다! 표창원 교수의 저서나 장준하 선생의 책 를 가져오시면 이런 친필 사인도! 저 '자로'도 만사 제쳐두고 무조건 참석합니다. 더보기
장준하 선생님과 맥주 한잔 하고 왔습니다. ▲ 광복군 장교로서 1945년 국내 진공작전을 위해 중국 시안에서 미국 정보기관(OSS) 특수 훈련을 받던 당시의 장준하(오른쪽), 김준엽(가운데), 노능서(왼쪽) 해방 직후인 1945년 8월 18일, 故 장준하 선생님께서 광복군 자격으로 여의도비행장(현 여의도공원)에 도착했을 때, 그곳을 관할하던 일본군 시브자와 대좌가 장준하 선생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주'라면서 맥주 한 잔을 바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장준하 선생님은 그때까지 한번도 술을 마신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왜군 대좌가 바치는 항복주의 의미를 생각해서 제발 딱 이 한 잔만 마셔달라"는 김준엽 선생님의 간곡한 권유로 눈을 질끈 감고 생애 첫 술잔을 기울이게 됩니다. 그날 이후 매년 8월 18일이 되면 장준하 선생님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