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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람직한 대통령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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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1월, 故 김수환 추기경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람직한 대통령의 조건>

 

말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룰을 존중하는 사람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애정을 가진 사람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바람직한 대통령의 조건을 갖췄을까요?

 

박근혜 대통령은 '말 바꾸기', '공약 뒤집기', '모르쇠 전략', '유체이탈화법' 등을 남발하는 '말을 신뢰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국정원과 경찰의 대선개입과 언론장악을 통해 당선된 '기본적인 룰도 지키지 않은 사람' 입니다.

 

박정희 유신독재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과 그 유족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할 줄 모르는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통찰력과 애정이 결핍된 사람' 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바람직한 대통령의 조건을 한 가지만이라도 갖췄더라면 전국의 신부님들이 이렇게까지 시국선언을 하며 앞장서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종교인의 정치개입?

 

당연히 신중해야 하고 자제해야 합니다.

 

하지만 박근혜정부가 탄생한 과정은 '정치'가 아니라 '범죄'입니다.

 

그리고 끝을 모르는 '막장'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않습니다.

 

신부님들, 스님들, 목사님들의 시국선언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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