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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수사

국정원녀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 새로운 의혹을 제기합니다

국정원 여직원 김하영이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바꿔치기 되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고발뉴스의 보도 내용을 참고로 하여 동일한 인물인지 확인할 수 있는 해법과 함께 새로운 의혹을 제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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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일한 인물인지 확인하기 위한 해법

 

'목소리 지문'이라고 일컬어지는 성문(聲紋)을 분석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출처 : 지식채널e '목소리' 편>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신체구조와 습관, 경험에 따라 고유한 파장의 목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즉, 이 세상에는 60억개의 독특한 목소리가 있습니다. 성대모사를 통해 비슷한 목소리를 낼 수는 있지만 동일한 목소리는 결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문(聲紋)은 '제 2의 얼굴' 이라고 불리웁니다.

 

최근에는 음성 인식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목소리만으로도 그 사람의 심리상태와 성격뿐만 아니라 건강상태까지 유추해낼 수 있다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두개의 영상에 나오는 김하영의 목소리를 분석해보면 동일인인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①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김하영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4NqnnLbrRzY&feature=player_embedded

 

② 작년 12월 17일에 JTBC가 공개한 '김하영이 경찰에 신고한 목소리'가 담겨있는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1V2lAot255k&feature=player_detailpage

 

 

2. 새로운 의혹

 

※ 이 부분은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사견임을 밝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 영상에 나오는 목소리는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하영이 아닌 '제2의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우선 고발뉴스에서 의혹을 제공한 사진 자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귀의 생김새와 체형이 확연하게 다릅니다. 상식적으로 봤을 때 두 인물은 결코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 너무 티가납니다.

  

그렇다면 왜 국정원은 김하영을 굳이 다른 인물로 바꿔치기할 수 밖에 없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JTBC가 공개한 '김하영이 경찰에 신고할 당시의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하영이 아니라 '제2의 인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하영은 당시에 자신이 작성한 댓글을 삭제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매우 촉박했을 테고, 심리적으로도 쫓겼을 것입니다. 국정원 측에서 이를 배려하여 '제2의 인물'이 대신 경찰에 신고를 하여 시간을 끄는 동안 김하영은 증거인멸에 집중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② 그 당시 상황이 워낙 급박하여 국정원에서도 김하영 자신이 국정조사 청문회에 나오게 될 것올 예상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막상 국정조사에 소환이 되자 울며 겨자먹기로 경찰에 신고를 대신 해줬던 '제2의 인물'이 청문회에 나설 수 밖에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얼굴은 가릴 수 있지만 목소리는 가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어떤가요? 그럴듯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