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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월 17일은 장준하 선생님께서 1975년에 경기도 포천 약사봉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하신지 딱 38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 하루는 장준하 선생님의 삶과 죽음, 그리고 민주주의를 열망했던 그 정신에 대해서 우리 모두가 한번쯤 기억하는 시간이 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장준하 선생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음의 내용들을 준비했습니다.
장준하 선생님은 이미 두 번 죽었습니다.
38년 전 암살로 한 번 죽었고,
38년 동안 실족사로 위장되어 두 번 죽었습니다.
만약 우리의 기억에서도 잊혀진다면
장준하 선생님은 세 번째 죽는 것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전국 각지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을 위한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오늘의 촛불집회는 장준하 선생님의 삶과 죽음, 그리고 민주주의를 열망했던 그 정신을 기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오늘 서울 시청광장에는 장준하 선생님을 추모하는 분향소도 차려진다고 합니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꿈꾸는 모든 분들께 고합니다.
장준하 선생님을 기억해 주십시오.
p.s
저는 오늘 장준하 선생님께서 묻혀계신 파주의 '장준하 추모공원'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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