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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타파가 정말로 공포의 외인부대가 되어가고 있네요

 

뉴스타파, 9월부터 주 2회(화, 금 오후 6시) 방송

 

권석재, 김경래 기자 합류
김진혁 전 EBS PD(현 한예종 교수) 제작 참여

 

http://www.newstapa.com/651

 

1. 시민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독립언론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가 2013년 9월 첫 주부터 주 2회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2.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복잡다단한 핵심 이슈들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알권리를 확장하기 위해 종전 매주 1회 내보낸 <뉴스타파>를 주 2회로 늘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방송하기로 했습니다. 
 
3.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는 주 2회 방송을 통해 권력 오남용과 비리 등을 감시, 폭로하는 기존의 탐사 보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중요한 현안이 존재하는 현장을 저널리즘 본연의 자세에 입각해 적시에 국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4. <뉴스타파> 화요판은 특히 <뉴스타파>만의 차별화된 시각으로 제작되는 인터뷰와 ‘현장’이 강화된 현안 추적 리포트, 그리고 편파, 왜곡, 기만, 무보도가 판치는 매체 환경 속에서 진실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디어 비평과 새로운 형식의 미니 다큐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5. <뉴스타파> 화요판과 금요판 모두 오후 6시 업로드로 정시성을 강화할 예정이며, 둘 다 최승호 앵커가 진행을 맡게 됩니다. 
 
6.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에는 주 2회 방송에 앞서 YTN과 KBS에서 각각 활약했던 권석재, 김경래 기자가 ‘진짜’ 저널리스트의 길을 걷기 위해 합류했습니다. 또 데이터 전문 기자 1명, 촬영수습기자 2명, 그리고 편집요원 1명이 보강돼 취재, 제작 인력이 확충됐습니다. 
 
7. 이와 함께 <지식채널 e>로 방송저널리즘의 새 지평을 열었던 김진혁 전 EBS PD(현 한예종 교수)가 9월부터 <뉴스타파> 화요판 미니 다큐 제작자로 참여해 새로운 형식과 미학의 시사 미니 다큐로 <뉴스타파> 콘텐츠의 다양화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8. <뉴스타파> 프로그램은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 홈페이지(newstapa.org)와 유튜브, 다음 TV팟, 비메오, 팟캐스트 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시민방송 RTV를 통해서도 매일 뉴스타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9. 99% 시민들을 위한 비영리 독립언론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는 국민 여러분의 알권리와 진실 보도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끝)

 

 

개인적으로 이중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바로 EBS의 <지식채널 e>를 만든 김진혁 EBS PD의 합류 입니다. 

 

헉!!!!!

 

다큐 매니아분들은 제가 왜 '헉!' 소리를 냈는지 잘 아실겁니다.

 

<지식채널 e>는 한 편당 5분 내외의 짧은 미니다큐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담긴 메시지가 주는 울림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저는 <지식채널 e> 매니아 1인입니다.

 

단언컨데 현존하는 모든 다큐 프로그램들 중 최고의 컨텐츠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그동안 제가 가장 인상깊게 본 <지식채널 e> 한 편을 소개합니다.

 

지난 2007년 4월 30일에 방영되었던 <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 편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list=PL19F2348CC9A0ABE5&v=HqgKbfMDoyc&feature=player_detailpage

 

당시에 이 영상 보면서 훌쩍 댔던 제 자신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런데 뉴스타파가 이런 엄청난 컨텐츠와 결합을 한다고 하니 상상만해도 소름이 끼칩니다.

 

뉴스타파가 정말로 공포의 외인부대가 되어가고 있네요.

 

저는 오늘 제 핸드폰에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에 주기적으로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을 해두었습니다.

 

오늘은 뉴스타파 보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