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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타파가 독기를 품었네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뉴스타파가 올라오는 날입니다. 

저는 매번 뉴스타파의 클로징 멘트와 주요 내용들을 꾸준히 정리하여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래 11월 29일자 보도를 올려야 하는 날이지만, 제가 지난 11월 26일자 내용을 올리지를 못해서 두 개를 함께 정리해서 한꺼번에 올리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새벽 2시가 되도록 아직 동영상이 올라오지 않아서 우선 11월 26일자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눈꺼풀이 너무 무거워서 안 되겠네요. ^^;  


11월 26일자 뉴스타파는 단군이래 최대의 돈잔치인 4대강 사업에 대해 심층 분석했습니다.


너무나도 명백한 대국민 사기극임이 드러나고 있지만 박근혜 정부는 책임자들에 대한 조사나 처벌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뉴스타파는 이번에 4대강 사업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독기를 단단히 품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뉴스타파의 앵커가 바로 MBC PD수첩에서 <4대강 수심 6m의 비밀>을 제작했던 최승호PD이기 때문입니다.




최승호PD의 클로징 멘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구시대의 잘못된 유산을 청산하고 그 바탕 위에서 새시대의 비전을 실천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박근혜정부는 대선이 끝난지 1년이 다 돼가는데도 새시대의 비전을 실천하기는커녕 이명박 시대 최악의 국책사업인 4대강 사업조차 청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4대강 사업은 사실상 대운하를 위한 꼼수요, 사기극이었다고 발표했는데도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그 측근들에 대한 검찰수사는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 신부가 한 NLL 발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묵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검찰이 즉시 수사에 착수한 것과는 너무나 비교되는 현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말 묵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MB가 남긴 대한민국을 망친 유산들입니다.


4대강 사업이나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등 MB시대의 유산을 청산하지 않는 한 박근혜 시대는 4년 뒤 청산해야 할 또 하나의 시대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http://tvpot.daum.net/v/v16c4NZNHQmoNZZQMIsKmfZ


4대강 사업과 관련하여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지난 2008년 12월 17일 YTN 뉴스 퍼레이드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4대강 정비사업을 둘러싼 한반도 대운하 재추진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대운하사업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분명히 밝혔지만 믿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국민을 속이는 것인데 그런 일은 있을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UFJArTbXcIg



4대강 대국민 사기극은 이명박근혜의 책임입니다.


MB가 남긴 대한민국을 망친 가장 큰 유산은 사실 4대강 사업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