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뉴스타파 클로징 "박근혜는 허수아비?" 11월 19일 뉴스타파 클로징은 유체이탈화법을 일삼는 박근혜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대선을 치른지 1년이 돼가고 있는데도 대립과 갈등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립과 갈등을 끝내고 정부의 의지와 사법부의 판단을 믿고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마치 박대통령은 그간의 대립이나 갈등과 아무 관계가 없었다는 듯한 어투입니다. 1년 가까운 국정 표류의 배경에는 국정원의 대선개입은 정권의 정통성을 훼손하니 절대로 인정해서는 안된다는 정권 차원의 인식이 있습니다. 이 생각 하에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기소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찍어내고, 윤석열 수사팀장을 배제시키고, 심지어 중징계까지 해서 수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노무현 .. 더보기
요즘 가장 뜨는 정치인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uiMd4SBiJ1A 김진태... 당신이 요즘 갑(甲)입니다. 甲甲하네요... 더보기
정곡을 찌르는 뉴스타파 클로징 11월 12일 뉴스타파 최승호PD의 클로징 멘트입니다. 뉴스타파 클로징은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현 시국의 정곡을 팍팍 찌르는 맛이 남다릅니다. 도덕군자들의 정부인 양 박근혜정부가 사생활 문제로 채동욱 전 총장을 쫓아낼 때 사실은 국정원 수사를 막으려는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지요. 역시 그런 것 같습니다. 국정원 직원을 체포하자 즉시 윤석열 팀장을 쫓아냈고, 국정감사에서 외압이 있었다고 설명하자 정직이라는 중징계를 때렸습니다. 윤팀장 대신으로 공안 검사를 수사 팀장에 임명했습니다. 공안 검사는 국정원과의 관계가 더 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같은 경남 출신에다 김실장이 연루되었다가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초원복집' 사건의 수사 검사였습니다. 이렇게 머리부터 팔다.. 더보기
故노무현 대통령의 호칭 지난 2004년... 한나라당 의원 24명으로 구성된 극단 '여의도'가 올린 공연 '환생경제'... 당시 그들은 故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호칭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노가리 육시럴X 개잡X 거시기 달고 다닐 자격도 없는 X 불×값 못하는 X 등신 같은 X 지금부터 극단 '여의도'의 초호화 멤버를 공개합니다. 두눈 부릅뜨고 이름들 외워주시길.... ■ 주요 장면 그리고.... 맨 앞자리에서 요절복통 하던 그녀...... https://youtu.be/P_8wf4ec6x0 https://youtu.be/Y1i701BlbZI p.s 참고로 외신에서는 그녀를 표기할 때 "Ms.Park = 미쓰박" 이라고 표기하는 곳이 많습니다. 평소에 외국어로 연설하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만큼 그녀의 호칭을 영어로 통일시켜 드.. 더보기
어느 때보다 비장한 뉴스타파 클로징 11월 8일자 뉴스타파 클로징입니다. 제가 여지껏 봐왔던 최승호PD의 클로징 중에서 가장 커다란 비장함이 느껴지더군요. 박근혜정부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 해산을 요청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시민단체도 해산시킬 수 있는 '이적단체 강제 해산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학사 역사교과서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홍원 총리는 아예 역사교과서를 국가가 만드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자 검찰은 전국공무원노조가 대선기간에 야권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올린 의혹이 있다면서 공무원노조의 홈페이지 서버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노조의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국가기관의 조직적인 선거개입과 동일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검찰은 야권의 대선후보였.. 더보기
뉴스타파가 사이버사령부를 점령했네요 31명! 뉴스타파가 무려 31명의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대선 및 정치개입을 밝혀냈습니다.더이상 개인적인 일탈이라 치부할수 없는 수준입니다. 최승호PD의 클로징 멘트를 통해 정리해봤습니다. 뉴스타파가 다시 밝혀낸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대선 및 정치개입 행태는 충격적입니다. 70~80명으로 알려진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 중 절반 가까운 31명이 2008년부터 떼로 몰려다니며 정치에 개입하는 댓글 활동을 해왔습니다. 2010년부터는 일제히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서 한 명당 하루 100건 가까이 트윗글을 올렸고, 사건이 터지자 문제가 될 글을 지우고 일제히 활동을 멈췄습니다. 그런데도 김관진 국방장관은 이들의 행태가 개인적인 일탈일수 있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김장관은 사이버사령부가 정책 홍.. 더보기
국정원이 뉴스타파 앵커 최승호PD를 고소했습니다 최초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자백 이야기" http://www.newstapa.com/676 ‘자백 이야기’는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 혹은 화교남매간첩조작사건의 전말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여동생이 한국에 들어와 국정원 합동신문센터에서 심문을 받고, 허위자백을 하는 과정,이후 재판과 무죄선고까지 그려진다. 합동신문센터에서 심문 받는 과정, 이후 재판과정 등은 애니메이션으로 형상화되었다. 뉴스타파가 각종 기록과 증언에 의거해 합동신문센터에서 여동생이 허위자백을 하는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복원해냄으로써 시청자들은 허위자백이 어떤 과정을 통해 태어나는지 세밀하게 알 수 있게 됐다. 여동생의 주장에 대한 국정원 수사관들의 반론도 담았다. 보통 다큐멘터리에서 촬영하기 어려운 상황을 표현할 때 쓰는 기법에는 재연, .. 더보기
오늘따라 씁쓸한 뉴스타파 클로징 10월 29일자 뉴스타파 클로징 멘트입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이어 윤석열 팀장까지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을 담당했던 검찰 간부들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물러난 뒤, 박근혜 대통령은 김진태 전 대검차장을 새 검찰총장으로 지명했습니다. 김 검찰총장 후보자는 경남 사천 출신입니다. 이로써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정수석 비서관, 감사원장, 검찰 총수가 모두 이른바 PK, 즉 부산-경남 출신으로 채워졌습니다. 이런 인사를 단행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에 나섰습니다. 불통과 과거 회귀라는 세간의 우려와 비판에 대해서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 대신 정홍원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인 문제로 혼란이 계속된다면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상투적인 말만.. 더보기
뉴스타파가 사이버사령부를 탈탈 털었네요 뉴스타파는 국정원 트위터의 실체를 밝혀낸 국내 최고의 데이터분석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군 사이버사령부 트위터도 뉴스타파가 파헤칠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뉴스타파가 사이버사령부를 탈탈 털었습니다. 뉴스타파는 온라인상에서 대선과 정치 관련 글을 올린 사이버사령부 소속 군인과 군무원 4명을 추가로 밝혀냈습니다. 뿐만아니라 이들이 트위터상에서 RT(리트윗)한 내용을 사회관계망 분석을 통해 유력계정 30여개, 의심계정 100여개의 존재를 밝혀냈습니다. 최승호PD의 클로징을 통해 이를 정리해봤습니다. NSA의 도감청이 세계인들을 분노하게 하는 가운데 한국 국정원은 물론 정치에 엄정 중립이어야 할 군대조직인 사이버사령부까지 대선에 개입한 것에 대해서 뉴욕타임즈, AFP통신 등 해외 유.. 더보기
뉴스타파가 윤석열 찍어내기에 대해 일침을 놓았네요 뉴스타파는 10월 22일자 보도를 통해 윤석열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특별수사팀장을 찍어낸 검찰 수뇌부와 법무부, 국정원에 대해 일침을 놓았습니다. 최승호PD의 클로징 멘트를 통해 정리해봤습니다. 윤석열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특별수사팀장의 국회증언으로 그동안 검찰 수뇌부와 법무부, 국정원이 수사를 얼마나 어렵게 만들어 왔는지가 드러났습니다. 대선에 개입한 트위터 사용자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트위터 본사가 있는 미국과의 공조가 필요했지만, 법무부가 계속 소극적 자세를 보여 어려움을 겪었고, 어렵게 신원을 확인해 체포하려하자 조영권 중앙지검장이 '야당을 도와줄 일 있느냐'며 반대했다고 합니다. 윤팀장이 자신의 결정으로 국정원 직원들을 체포해오자 남재준 국정원장이 노발대발하며 체포된 직원들에게 진술하지 말것을.. 더보기
새누리 김회선 의원의 자폭 발언 국정원이 무려 5만여건의 대선개입 트위터 글을 올린 파문이 확산되면서 새누리당이 물타기에 나섰습니다. 물타기의 핵심은 국정원 트위터가 큰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이 좀 당황한 것일까요? 2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은 다음과 같은 자폭발언을 하고 말았습니다. 김회선 의원님... 쓰레기 글들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 마음이 바뀌어 박근혜 후보에게 투표하는 사람이 있겠느냐구요? 지금 쓰레기 편드시는 겁니까? 그래도 국정원이 트위터에 싸지른 글이 쓰레기라는 사실은 알고 계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 글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는지는 알고 계시나요? 국정원 트위터의 진실을 밝혀낸 뉴스타파 최기훈 기자의 트윗을 한번 보시지요. 저도 .. 더보기
윤석열 찍어낸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알고보니... ▲ 윤석열 검사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수사팀을 이끌어오다 최근 전격 교체된 윤석렬 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장이 21일 국정감사장에 출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검사는 다음과 같이 폭로했습니다.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국정원 사건 관련 보고서를 보고 격노하면서 ‘야당 도와줄 일 있느냐’고 말했다. 국정원 수사를 못할 만한 외압을 느꼈다.” ▲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이름을 올린 사람이더군요. 설마... 채동욱 검찰총장 후임으로 이 사람이....... 정말 완벽한 시나리오네요...... 더보기
이건 뉴스타파가 할게요. 느낌 아니까~~~~ 뉴스타파는 10월 18일자 보도를 통해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개입에 대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최승호PD의 클로징 멘트입니다. 국군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선거와 정치에 개입하는 글을 올리고 심지어 국정원의 대선개입 글을 리트윗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국정원의 정치개입을 넘어서 군의 정치개입이라는 어마어마한 사태에 직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방부는 군 검찰과 국방부 조사본부의 합동 조사로 진상을 밝히겠다고 나섰지만 벌써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작성한 정치적인 글들이 속속 삭제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차원이 셀프 조사가 과연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지는 극히 회의적입니다. 군 검찰과 조사본부 모두 국방장관의 지휘를 받습니다.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이 드러나면 가장 먼저 책임질 사람이 김관진 국방장관인데,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