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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타파가 사이버사령부를 탈탈 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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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는 국정원 트위터의 실체를 밝혀낸 국내 최고의 데이터분석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군 사이버사령부 트위터도 뉴스타파가 파헤칠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뉴스타파가 사이버사령부를 탈탈 털었습니다.


뉴스타파는 온라인상에서 대선과 정치 관련 글을 올린 사이버사령부 소속 군인과 군무원 4명을 추가로 밝혀냈습니다.


뿐만아니라 이들이 트위터상에서 RT(리트윗)한 내용을 사회관계망 분석을 통해 유력계정 30여개, 의심계정 100여개의 존재를 밝혀냈습니다.


최승호PD의 클로징을 통해 이를 정리해봤습니다.



NSA의 도감청이 세계인들을 분노하게 하는 가운데 한국 국정원은 물론 정치에 엄정 중립이어야 할 군대조직인 사이버사령부까지 대선에 개입한 것에 대해서 뉴욕타임즈, AFP통신 등 해외 유력언론들이 비판적인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방부는 지난 22일 사이버사령부 댓글의혹에 대한 합동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4명의 군무원 및 현역군인이 댓글활동을 한 것은 맞지만 지시받은게 아니라 본인들의 생각을 표시한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뉴스타파가 추적한 결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국방부가 인정한 4명 외에 5명의 군인 및 군무원이 더 드러났고, 하나의 관계망을 이뤄서 체계적으로 근무시간 중에 활동한 것으로 보아서 지시가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저희의 결론입니다.



이 사건의 최고 책임자격인 김관진 장관이 지휘하는 군검찰과 국방부 조사본부가 이 사건을 조사하는 것은 증거를 인멸하는 시간을 벌기위한 것이라는 의심만 받을 뿐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침묵을 끝내고 결단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불미스런 일로 국제적인 관심츼 촛점이 되는 것을 막고 국격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 문제와 국정원 대선개입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기 바랍니다.


http://tvpot.daum.net/v/v75b8IYqETBBYMMBvEXvYXM


국방부의 셀프조사 이제 아무도 안믿습니다.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감춰진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특히 셀프조사를 진행했던 사람들에게 외압이 있었는지 조사해야 합니다.


그나저나 뉴스타파....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


99% 시민들의 독립언론, 저는 뉴스타파를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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