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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세월호 잠수함 충돌 의혹을 역추적했습니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입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내용도 있지만,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사람들을 현혹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이런 근거 없는 주장이 많아질수록 진상규명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저는 앞으로 이런 내용들을 역추적하여 지워나가는 작업을 하려 합니다. 또한, 구체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합리적 의심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추적해 나가려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작업으로 '세월호 잠수함 충돌 의혹'에 관한 내용입니다. 2014년 8월 8일, 다음 아고라에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했다는 글이 올라왔고 조회수가 무려 '230만'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 계속 확산되면서 .. 더보기
단원고 2학년 5반 이야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2학년 5반 아이들 (36명 중 27명 희생) 김건우 김건우 김도현 김민석 김민성 김성현 김완준 김인호 김진광김한별 문중식 박성호 박준민 박진리 박홍래 서동진 오준영 이석준이진환 이창현 이홍승 인태범 정이삭 조성원 천인호 최남혁 최민석 단원고 학생 추모공연 기획자께서 단원고 2학년 5반 교실의 모습을 찍어서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을 구하러 다시 배 안으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2학년 5반 이해봉 담임선생님... 2학년 5반은 아이들과 선생님뿐만 아니라 세 명의 아버지들 사연도 특별히 기억에 남습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도와달라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앞에서 무릎 꿇은 창현이 아버지... 세월호 참사 후 말기암 판정을 받고, 마지막 순간에 보고싶은 아들의 이름을 부.. 더보기
단원고 2학년 3반 예쁜 천사들을 기억해주세요 지난 세월호 참사 때 단원고 2학년 3반 아이들 34명 중 26명이 하늘의 천사가 됐습니다. 이 아이들의 얼굴을 조용히 떠올려봅니다. 이 사진은 사고 전날 담임 선생님 생일파티 모습을 담은 세월호 안에서의 마지막 단체사진입니다. 친구 같은 선생님을 꿈꾸던 도언이 국제구호활동가 꿈꾸던 수경이 음악교사 꿈꾸던 시연이 음악가 꿈꾸던 지인이 음악 교사 꿈꾸던 영란이 디자이너 꿈꾸던 예슬이 영어 선생님 꿈꾸던 지윤이 패션 디자이너 꿈꾸던 채연이 경찰관 꿈꾸던 지숙이 시를 잘 썼던 승희 가수를 꿈꾸던 예은이 방송작가 꿈꾸던 혜원이 여군을 꿈꾸던 지민이 여군 장교 꿈꾸던 주이 하늘무대로 간 예진이 매니큐어로 자신의 신원을 부모에게 알린 윤민이 사고 198일 만에, 그것도 자신의 생일에 부모 곁으로 돌아온 지현이 4월..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공연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친구를 위해 뭉친 기특한 녀석들의 공연을 소개합니다. 단원고 2학년 4반 박수현 군은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말이지요. 수현이가 살아있을 때 남긴 버킷리스트, 즉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메모를 보면 못다 이룬 꿈들이 가득합니다. 아빠 수제 기타 만들어 드리기, 진정으로 남을 위해 봉사하기, 자서전 내보기 등... 그런데 이 버킷리스트에 눈에 띄는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공연 20번 뛰기 A.D.H.D 기준" 는 수현이가 단원중학교 때부터 활동했던 록밴드 이름입니다. 원래 8명의 멤버였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8명의 멤버 중 3명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일이 터지게 됩니다. 남아있던.. 더보기
해경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세월호 승객을 버렸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입니다. 저의 트친으로부터 이런 멘션을 받았습니다. 첨부된 링크글을 클릭했더니 다음과 같은 글과 함께 영상이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scwelfare.government/JDMM/1495?q=%5B%C3%D6%C3%CA%B0%F8%B0%B3%20%C3%E6%B0%DD%BF%B5%BB%F3%5D "해경이 세월호 승객을 버리고 떠나는 장면"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글의 조회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SNS상에서도 급속히 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게시물의 내용이 과연 사실일까요? 우선 게시글에 첨부된 영상을 확인해봤습니다. http://tvpot.daum.net/v/v4d6fiFsi6yg51IdI5esISy 영상.. 더보기
[긴급] 김호월 교수의 트위터 계정을 발견했습니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입니다. 앞서 공지한 내용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저는 앞서 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관련글 - http://zarodream.tistory.com/221 이 글의 내용은 새누리당 정미홍이 대표로 있는 '정의실현국민연대'의 게시판에 김호월 교수로 추정되는 인물이 더러운 댓글을 달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이 댓글을 달았던 사람이 과연 김호월 교수가 맞을까 하는 의문을 품고 추적해봤습니다. 그러던 중 문득 김호월 교수가 트위터 활동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트위터에 '김호월' 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저들을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총 5명의 유저가 검색됐습니다. 해당 유저들을 하나하나 모두 클릭하여 트윗 내용들을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서 화살표를 .. 더보기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김호월 교수의 댓글? 네티즌 수사대 '자로'입니다. 세월호 유족들을 미개하다고 비하했던 홍익대 김호월 교수의 페이스북 글이 장안의 화제입니다. 그런데 그의 행적을 추적해보니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 있더군요. 우선 김호월 교수는 '정미홍'이 대표로 있는 "정의실현국민연대"의 창립총회를 준비하고 도와준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정의실현국민연대"의 홈페이지에 김호월 교수로 추정되는 인물이 직접 댓글을 달았다는 사실입니다. 동명이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정황상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보다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차라리 동명이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①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왜곡 게시글 관련 댓글 출처 → http://www.justicekorea.kr/board.php?board=jkb502&pa.. 더보기
저도 아이를 하늘로 떠나보낸 아빠입니다.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아이의 아빠가 쓴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 여러분 미안해 하지 마세요(세월호 희생아이 아빠입니다) 이 글을 보고 마음이 아파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저 역시도 과거에 사랑하는 아이를 하늘로 떠나보낸 경험이 있기에 그 아픔이 너무도 피부에 와닿았기 때문입니다. 2003년 4월 15일... 저의 첫째 아이가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그래서 매년 4월만 되면 어쩔수 없는 무기력감과 죄책감에 시달리곤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참 힘들었습니다. 그립고...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그때의 아픔과 상처는 아직도 제 마음속 깊이 남아 있습니다. 대신 죽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살아 숨쉬고 있다는 죄스러운 마음도 여전합니다. 그런데 아이의 기일 바로 다음 날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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